겨울 바다에 선다
산더미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집채만한 몸집을 이끌고
모든걸 집어 삼킬 듯
훑고 지나가는 파도에게
뾰족뾰족
모난마음
동글동글
다듬어 질때까지
구석구석
깨끗해 질 때 까지
마음세탁
해 달라
부탁해 본다.
#일상에서 벗어나
#겨울바다에 선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거침없이 몰아치는 #파도
한적한 #백사장을 보니
속이 뻥 뚫린다.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
시원하게 씻겨지는
이기분 참 좋다~~
#한여름 바다도 좋지만,
#철지난 겨울바다가
좋은 이유이다.
#넓은품 내어주는
겨울바다에서
내사랑하는
#보물이와
꿈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강릉시
#캐논이미지스토링
#주문진해변
#속초
#아들바위공원
#도깨비촬영지
#BTS정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