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 조회숙
진한 커피향이 가득한 곳
분위기 좋은 한켠 자리를 잡고
한 잔의 커피와 마주한다
은은한 커피향이 온몸을 휘감으며
토닥이는 이 시간
그냥 참 좋다
사람들과 마주한 저 한 잔의 커피에는
누군가의 기쁨이
또 누군가의 눈물이기도 하겠지만
오늘의 이 커피잔에는
가을이 조용히 내려 앉았다
잎새에 걸터앉은 가을
살풋부는 바람과 함께 전하는 말
잘 익어가길 바래~~
'자연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잣향기 푸른 숲!! (0) | 2017.09.24 |
---|---|
인천 송도 (0) | 2017.09.18 |
야생화 (0) | 2017.08.19 |
천곡천연동굴 (0) | 2017.08.18 |
원대리 자작나무 숲 (0) | 2017.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