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첫 눈 내리는 날의 풍경
만년소녀~
2020. 12. 13. 19:25
너무나 그리웠기에
두근 거리는 가슴 억누르며
님을 맞이하러 나섰습니다.
혹여 사라질까 조바심내며
다가선 그곳에
님께서 뿌려 놓으신 하얀 꽃밭으로
와락 안겨 들었습니다.
어찌나 황홀하던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폴짝 폴짝 뛰며 한참을 거닐었습니다.
참 좋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 순간만큼은
코로나의 걱정도
답답한 일상도 모두 잊고
솜사탕 같이 달콤한 시간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