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눈내린 날의 풍경

만년소녀~ 2021. 12. 19. 13:01



















































































































































밤새 다녀가신
그리운 님

행여 사라질까 두려워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떤다

아무 흔적없는
순백의 당신앞에
가만히 다가가

이리보고
저리보며
연신 미소가 흐른다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더디 마시고
가끔씩 찾아와
답답한 일상 어루만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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