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꿈의숲의 봄

만년소녀~ 2025. 4. 10. 19:00

입을 앙다물고
버티던 겨울이

훈풍의
거센 날숨에
꽃들이 바빠졌다.

여기저기서
톡톡
토도독

한꺼번에
피워낸 꽃들의 향연에
상춘객들도 잰걸음이다.

혹여 못볼까
서두른  걸음들이
감탄사로 채워진다.

참 좋은
봄이다.
진정한 봄이 왔다.^^



#벚꽃놀이
#봄꽃
#상춘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