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설악산!!

만년소녀~ 2011. 10. 21. 16:34

설악산에 단풍이 절정이라는 보도에

만사제쳐놓고 설악산 구경에 나섰다.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햇기에

기대와 설렘을 가득안고 새벽길을 달렸다.

 

평일이어서인지 비교적 한산한 고속도를 달리며

곱게 물든 산야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가슴속에 새겨 넣었다.

맨 처음 만난 것이 울산 바위다.

전설속에 의하면 금강산을 찾아가다 자리가 없어

설악산에 눌러 앉았다는데....

 

저렇게 웅장한 바위가 울산에서  왔다는 것도 신기하고.

저 육중한 놈으로 거리를 누볐다는 것도 신기하다.

 

울산바위라는 이름은

마치 울타리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고

또는  울산에서 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울산바위 뒷모습!!

절정이라는 단풍은 겨우 이정도이다.

 

 

 

 

멀리 보이는 산 자락에도

단풍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다.

 

 

수채화를 그려놓은 것같은  단풍들!!

날씨가 좋아 저멀리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아직은 초록빛이 더 진하다.

죽어 천 년!!

살아서 천년이라는 고사목!!

권금성!!

마치 중국의 어느 산을 보고있는 느낌이다.

 

 

 

 

한쪽으로 자라는 나무~~!!

햇살이 비취는 곳으로 얼굴을 돌려

그곳만 쳐다보니 한 쪽으로 몸이 기우러졌다.

 

이곳 나무들의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