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하루 만년소녀~ 2012. 8. 20. 15:12 하루 / 조회숙 여명이 잰 걸음으로 빛을 토하기 시작하고 영롱한 아침이슬 그 빛에 녹아질 때 햇살문이 살포시 고개를 내밉니다 새싹같은 희망을 안고 짙푸른 청춘을 불태우며 한 잎 두 잎 세상 짐 내려놓은 가벼움도 잠시 시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버거운 삶 인내와 희생으로 버무려 땀방울로 일궈내는 희망의 씨앗들을 정성스레 묻어두고 꿈의 싹이 돋기를 기도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