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단비
만년소녀~
2015. 6. 20. 14:10
단비 / 조회숙
그리워
그리워하다가
말라버린 가슴
피가 맺히고
살이 갈라져
생채기가 가득해도
당신의 촉촉한 입술이 닿으면
아슴아슴 잊혀지는
그대는 나의 생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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