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불곡산!!

만년소녀~ 2016. 2. 11. 14:08

높이는 470m이다. 불국산()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곡산 [佛谷山] (두산백과)



설 연휴를 맞아 불곡산을 찾았다.

입소문으로 들은바에 의하면 나지막하지만

산행의 재미가 있단다.


우리의 산행 코스는 양주시청에서 시작해

 상봉, 상투봉을 걸쳐 임꺽정봉과 악어바위를 보고올 예정이다.


겉 보기엔 마치 뒷동산처럼  밋밋하다.

하지만 오를소록 명성답게 산행의 묘미가 느껴진다.


바위타기는 기본~~

히젖먹던 힘까지 줄을 당기며

경사진 바위를 타다보니 스릴도 만점이다.

가끔은 심장이 쫄깃거리는 난코스도 있지만,

산행을 제대로 한 기분이 들어 재미가 있다.


또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많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중에 압권은 악어바위다.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듯한 형상에 입이 쩌억~~

볼수록 신기하다.


불곡산!!

볼수록 오를수록 매력적인 산이다.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다리는 뻐근하지만,

마음은 하늘을 날을듯 가뿐하다.


역시 자연은 삶의 활력소다~~!!

오늘 받은 에너지로 또 얼마간의 일상은 행복으로 채워지겠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으쌰으쌰~~

팔, 다리에 온 힘을 실어~~~ㅋ




자연의 품에 안긴 산님들!!







팽귄바위!!



물개바위!!


복주머니 바위!!




공기돌 바위!!



코끼리바위!!


악어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