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높이는 470m이다. 불국산(佛國山)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곡산 [佛谷山] (두산백과)
설 연휴를 맞아 불곡산을 찾았다.
입소문으로 들은바에 의하면 나지막하지만
산행의 재미가 있단다.
우리의 산행 코스는 양주시청에서 시작해
상봉, 상투봉을 걸쳐 임꺽정봉과 악어바위를 보고올 예정이다.
겉 보기엔 마치 뒷동산처럼 밋밋하다.
하지만 오를소록 명성답게 산행의 묘미가 느껴진다.
바위타기는 기본~~
히젖먹던 힘까지 줄을 당기며
경사진 바위를 타다보니 스릴도 만점이다.
가끔은 심장이 쫄깃거리는 난코스도 있지만,
산행을 제대로 한 기분이 들어 재미가 있다.
또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많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중에 압권은 악어바위다.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듯한 형상에 입이 쩌억~~
볼수록 신기하다.
불곡산!!
볼수록 오를수록 매력적인 산이다.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다리는 뻐근하지만,
마음은 하늘을 날을듯 가뿐하다.
역시 자연은 삶의 활력소다~~!!
오늘 받은 에너지로 또 얼마간의 일상은 행복으로 채워지겠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으쌰으쌰~~
팔, 다리에 온 힘을 실어~~~ㅋ
자연의 품에 안긴 산님들!!
팽귄바위!!
물개바위!!
복주머니 바위!!
공기돌 바위!!
코끼리바위!!
악어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