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

북서울 꿈의 숲

만년소녀~ 2018. 4. 20. 20:53

꽃 애 / 조회숙

 

 

해마다 오신 님이지만

이토록 반갑고 설레는 건

 

다시 와 주었구나

그 자리 그곳에서

그 모습 그대로

 

낯빛가득 웃음기 머금고

환한 꽃등 밝혀

토닥여 주는 까닭에

 

그 사랑 잊지 못해

그 마음 변치않음에

그의 곁에 기대어 앉는다

 

그대

흔적만 두고 가지 마시고

부디 좀 더 오래 머물다 가소서.

 

♡♡♡♡♡♡♡♡♡♡♡♡♡♡♡

 

햇살이 너무 좋아서~~

봄빛이 너무 고와서~~

연두가 보내오는 유혹이 너무 강해서,

카메라 둘러메고 북서울 꿈의 숲으로 나갔다.

 

음~~

살랑이는 바람이 좋고,

말간 햇살이 좋고,

한들거리는 연두의 몸짓이 아름답다.

 

이 순간이 더없이 좋은 까닭은

사랑하는 나의 보물이 함께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