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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댑싸리



울긋불긋
마치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
아름다운 모습

바람이 어루만져주고
햇살이 보듬어 주니
비로소 네 색감을 찾았구나

과거엔
마당을 깨끗하게 쓸어주더니
지금은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구나

오늘은
마음청소 하는 날이다.





댑싸리 / 조회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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