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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버들개지

 

 

 

 

 

 

 

 

 

 

 

 

 

 

 

 

 

 

 

 

 

 

 

 

 

 

얼음장 밑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면
냇가에 버들개지
하얀 솜털을 밀어 올려

기지개를 켠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햇살이 따스하게 감싸는 날
물오른 버들개지 꺾어
피리 만들어 불었던 그 때는

꽃이
이렇게 예쁜 줄
여러색감이 있다는 것도
몰랐었다.

세월의 옷을 덧입고
길가의 잡초도
사랑스럽게 느껴질때 쯤

자세히 보니
너무 예쁜 너~~^^





#버들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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