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메르스의 공포로 마음 둘 곳 없이 삭막하지만,
잠시 자연에 눈을 돌리면
일상의 두려움과 답답함을 떨쳐낼 수가 있습니다.
숲은 짙푸른 그늘을 내어주며 쉬어가라 손짓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꽃들이 유혹의 눈길을 보내온 탓에
혼탁한 세상살이도 잠시 편안쉼과, 황홀함으로 물들일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에게 자연이 없는 세상은 끔찍하리만치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가믐으로 호수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뜻하지 않은 중동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실을 보면,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과학의 기술이 날로 발전한다 한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자 누구겠는가~~~
그러한 세상살이가 힘들고,
오늘을 살아내기가 녹록치않겠지만,
아직은 우리곁에 자연이 존재하고 있고,
다행이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다시금 힘을 내어 봅니다.
우리곁에 자연을 허락하신이에게 감사하며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렵니다.^^
어쩌면 이렇듯 색감이 고운지~~~
이렇게 고운 꽃들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찌든 마음에도 꽃물이 들었으면 참 좋겠어요.^^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정열적으로~~~
때로는 화사하게~~~
오롯히 누군가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지만 화려하고 정열적인 꽃보다
은은하고 수수한 꽃들에게 마음이 더 가는 것은~~~
누군가를 돋보이게 하는 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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