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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장미의 유혹에 빠지던 날!!

 

계절의 여왕 5월은

어디에 눈을 두어도 아름답지만,

더욱 더 눈부시게 빛나는 까닭은

꽃중의 꽃 장미의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좋은날에는 집에만 있기에는

왠지 손해를 보는 것 같아 가까운 중랑천을 찾았지요.

집에서 가까운 탓도 있지만,

 장미축제를 한다기에 울적한 마음에 꽃물이나 들여 보려고요.

 

그런데 오잉~~

길을 들어서는 순간  장미축제라는데,

장미는 없고 산책길만 이어집니다.

에고" 잘못 찾았구나" 하는 마음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것도 잠시

빨간 덩쿨 장미가 눈에 들어옵니다.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끝없는 장미터널!!

눈부시게 빛나는 빨강, 분홍, 하양...

너무도 아름다운 자태에 마음밭은 금새 장미꽃밭이 되었습니다.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향긋한 장미향이

실바람을 타고 솔솔 들어오면

어지럽던 마음밭도 금새 꽃물로 승화되는 순간입니다~~~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운지...

어쩌면 이토록 마음을 사로잡는지...

가시를 품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곳 장미축제는 여느 장미축제에 비해

작고 소소하지만

하루쯤 가족과 함게 힐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장미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냥 나도 한 송이 장미꽃이 되고 싶은 그런날입니다.

 

 

 

빨강과 노랑의 조화~~!!

어쩜 이리도 고운 색감을 지녔는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아요~~~

 

 

끝없이 이어지는 장미터널!!

 

 

나도 장미!!.ㅋㅋ

 

 

이곳은 벌써 가을??ㅋㅋ

 

 

 

 

 

이곳은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았어요~~

살짝 카메라로 엿보았죵...ㅋ

이번 주말부터 축제랍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색감!!

저 꽃잎 마음판에 새겨서

내마음도 곱게곱게 물들여야겠어요~~~^^

 

 

 

 

 

 

특히 분홍색 장미는 향이 끝내준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덩쿨장미!!

사람마음이란 참 간사히기 그지 없죠...

흔한 장미꽃보다는

분홍색 장미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걸 보면요...ㅠㅠ

그래도 너무너무 이쁜 장미!!

 

 

 

 

 

 

 

 

30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기온에

그만 꽃송이가 축 늘어져 버렸네요~~

너무도 안타까워서 물 한바가지 퍼다 주고픈 심정이었어요~~~

 

 

빨강과 초록의 조화!!

너무 잘 어울리죠??

담쟁이 밭에 장미가 새를 들었는지??

장미밭에 담쟁이가 둥지를 틀었는지...ㅋㅋ

이웃이라서 행복해요~~^^

 

 

 

 

 

 

 

 

하얀색을 보면 마음도 깨끗해져요~~~

지금 삶에 찌든 마음 정화중이랍니다...^^

 

 

 

 

 

 

 

 

 

 

 

 

꽃진자리도 어여쁜 장미!!

그래서 꽃중의 여왕인가봐요.

 

 

감꽃도 피었어요~~~!!

이제 서서히 열매로 변신 중이랍니다.

집에만 있을 때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가 없지만,

자연과 어울리면 계절의 흐름도 알 수도 있고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망초꽃도 활짝 피어

진한 향기를 나눠줍니다!!

 

 

요즘 금계국도 한창이죠...

 

 

현대인은 분주한 생활탓에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살지요~~~

하지만 잠시잠깐이라도 눈을 돌려 자연과 함께하면

틈새없던 마음에도 여유가 묻어나곤 한답니다.

 

지치고 힘든 세상살이...

여유도 내가 만들면 생겨나기 마련이예요...

 

지금 힘드신가요??

잠시 눈을 들어 주위를 살펴 보십시요...

지친 마음에 쉼을 제공할 청량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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