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물방울
만년소녀~
2015. 7. 29. 12:38
물방울 / 조회숙
하늘이 떠 먹여 준 투명한 구슬
가만히 읽어보니
세상이 거기 있었다
형언할 수 없는 우주처럼
몽글몽글 피어나는 오묘함
그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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