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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물방울

물방울 / 조회숙 

 

 

 하늘이 떠 먹여 준 투명한 구슬

가만히 읽어보니

 세상이 거기 있었다

 

형언할 수 없는 우주처럼

몽글몽글 피어나는 오묘함 

 

그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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