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과속 만년소녀~ 2017. 4. 18. 16:32 과속 / 조회숙 엇 그제 거리를 환하게 밝히던 꽃들이 오늘은 바닥에 뒹굴고 있구나 무엇이 그리 급한지 무엇이 그리 바쁜지 순서도 없이 천지에 꽃등 밝히더니 봄바람 훅 뱉어대는 날숨에 꺼져버린 등불 인생살이만 과속인줄 알았더니 자연도 과속이구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행복 나누기 저작자표시 변경금지 (새창열림) '시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을 보며 (0) 2017.07.11 흐름 (0) 2017.06.12 봄 (0) 2017.04.01 녹여내기 (0) 2017.03.30 신호등 (0) 2016.10.25 '시의 향기' Related Articles 낙엽을 보며 흐름 봄 녹여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