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들여다 보면
새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풀 한 포기, 들꽃 한 송이
풀꽃 하나....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것이 있었던가~~
밟히고, 뜯기면서도
꿋꿋히 살아내는 잡초가 있기에
풀꽃이 돋보이고,
있는 듯 없는 듯 피어나는 들꽃이 있기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꾳들이 돋보인다.
엇그제까지만 해도
화려한 봄꽃들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더니
이제는 여린잎 밀어올리는 연두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무채색의 거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두....
날마다 자라나
초록으로 이 세상 푸르게 빛낼 때
우리의 삶도 푸르게 되살아 나길 기원해 본다.^^
#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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