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 끄트머리
작열하는 태양빛 뜨거워
솔향기 가득한 그늘아래
보랏빛 고귀함으로
단아하게 피어난 맥문동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한여름을 수놓은
보라의 향연에
더위에 지친 마음도
답답한 일상의 괴로움도
잠시 휴식중이다.
#맥문동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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