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쉼터가 된 청계천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물줄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산책도 할 수 있고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어 편안한 쉼이 있는 공간이다.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걷다보면 길따라 수수한 들꽃과 우거진 숲길을 거닐며
역사의 흐름도 엿볼 수 있어 참 좋다.
또 군데군데 징검다리는 물론
흐르는 맑은 물에 물고기는 물론 , 왜가리, 오리 등이 노닐고 있어
빽빽한 빌딩숲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향의 추억들과 마주할 수 있어 참 좋다.
모처럼 친구들과 청계천의 밤길을 걸어 보았다.
한낮의 태양열은 아스팔트를 녹일듯이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결이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우며 기분을 좋게 한탓에
아무리 걸어도 피곤치 않을 그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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