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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남해 독일마을, 여수~~~

 여행이라는 것은 하면 할수록 더욱 더 떠나고 싶은 것 같습니다.

 해마다 휴가철에 여행을 해 온지 어느덧 몇 해~~!!

 

처음 시작할 때는 두려움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하다보니 기대감도 상승되고

더 많은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책장 속에 담겨진 자나온  추억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그동안 쌓아 놓았던 추억들이 환한 미소로 다가온 탓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어디로 갈까 고만하다가

 선택한 곳이 남해~~!! 

노모가 계시기에 무리한 곳은 NO!!

사박사박 산책하듯 여행 할 수 있는 곳일하면 무조건 OK입니다.

 

제일 처음 찾은 곳은 독일마을!!

 

독일 마을은 1960년대에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해주고,

독일의 이국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한국 풍경과는 사뭇다은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초록숲과 어우러진 주황색 지붕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것이

마치 외국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런곳에서 산다면 평화로운 삶이 이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ㅋㅋ

 

 

 

 

바다와 어우러진 독일마을 풍경!!

 

 

"드라마 환상의 커플" 에서

주인공 한예슬과 오지호의 집으로 나왔던 철수네 집!!

 

 

 

 

 

 

 

 

 

 

 

집 만들기 체험장이 있는 로이하우스!!

울 조카들 집장만에 열중입니다~~ㅋㅋ

 

 

칡 잎사귀에 맺혀있는 이슬방울이 마치 은구슬 같아요~~!!

 

 

독일마을에 피어있는 야생화!!

 

 

 

동백열매!!

옛날 머릿기름으로 많이 애용되었다지요~~

 

 

 

 

 

 

열매들도 알알이 익어 갑니다!!

 

 

 

 

 

원예 예술촌 산책~~!!

 

 

 

 

 

 

 

갖가지 장이 익어가는 정겨운 장독대!!

 

 

집들이 모두 그림 같아요~~!!

금방이라도 동화속 요정들이 뛰어 나올것만 같죠~~

 

 

 

 

 

 

 

 

 

벌써 가을이...ㅋㅋ

 

 

 

 

 

 

 

 

 

다랭이 논!!

다랭이 마을로 바뀌어선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커요...

그림같은 다랭이 논을 보러 왔는데....

 

 

 

 

다랭이 마을 전경!!

 

 

두레박 던져 우물물도 퍼 올려 봅니다.

 

 

다음날은 보리암으로 고고~~

시원한 숲길과 기암괴석들이 반겨줍니다.

 

 

 

 

 

 

앗~~산속에 주상절리가~~

마치 깎아세워놓은 듯 정교합니다.

자연의 신비는 참 놀랍습니다.

 

 

 

안개때문에 시야가 트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슴이 펑 뚫리는 듯 기분좋습니다.

 

 

 

 

동전 붙이기 삼매경!!

누가누가 잘하나~~ㅋㅋ

 

 

다음은 여수~~!!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케이블카 타고 씽~~

흐미 다리가 후들거려 볼수가 없어요~~

 

 

이순신 대교!!

 

 

오동도가 한눈에~~~

그림같습니다!!

 

 

 

 

모교도 둘러보고~~

 

 

그때의 추억을 꺼내보며...

진한 향수를 달래봅니다!!

 

 

 

 

나의 어린 동심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고향마을!!

언제와도 푸근하고 아늑한 엄마 품속같이 편안한 내고향!!

비록 반겨주는이는 없지만,

동심이 솟아나는 풍경에서 어린시절을 봅니다!!

 

 

 

어린시절 뛰어놀던 당산!!

400여년이 넘은 보호수 그늘 아래서

지난 추억을 그리며 또 하나의 추억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곡성 기차마을!!

참 잘 꾸며놓았는데,

햇살의 강한 펀치에 그만 후다닥 둘러보고 나왔네요~~~ㅋㅋ

 

 

 

 

 

 

 

우리엄마 떠날때는 자식들에게 짐이되까봐 걱정하시더니

거뜬하게 잘 다니십니다!!

 

 

 

 

 

 

돌아오는길에 우리 아버지 계신 호국원에 들러 휴가 마무리~~!!

 

 

 

내년에 또 이러한 휴가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고의 세월에

늘 이곳 저곳 편찮으신대가 많으신 울 엄마!!

함께 동행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그 후년에도

함께 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삼대가 함께 동행해서 더욱 더 보람되고 행복한 휴가 보낼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더 보람된 휴가였음을 고백하며...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다음에는 모두가 참여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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