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기념물 78)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一柱門)부터 천왕문(天王門)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觀音峰:433m) 아래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로 부르기도 한다. (두산백과)
안개비가 살짝 내려 더욱 더 운치 있는 내소사!!
초록초록한 잎새들이 빗방울의 입맞춤에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보일듯 말듯 운무가 내려앉은 산사는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오월의 숲은
그냥 바라보기만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데,
양쪽에 늘어선 전나무 숲길을 걸으니,
그 순간은 그냥 쉼이 되고,
세상 근심사 전혀없는 평안이 거기 있었다.
내려오는길에 작은 정원을 만났다.
아기자기한 들꽃들과
눈맞춤하며 노닐다 보니
나도 꽃이 되어 한참이나 머물렀다.^^
층층나무!!
낮달맞이!!
골무꽃!!
금난초!!
씀바귀!!
매발톱!!
병꽃!!
붓꽃!!
불두화!!
양귀비!!
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