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의 향기

인왕산

날마다 한뼘씩 자라나는 잎새

연두들이 건너간 초록의 합창이

온산에 메아리쳐 울리는 숲은

 

노랑별이랑 연분홍 새악시는

어느새 까무룩 내년을 기약하고

탐스러운 벚꽃 송이들도

초록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

 

인왕산!!

듬직한 바위들의 웅장함과

늘 푸른 소나무의 조화가

한폭의 동앙화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조선의 화가는

"인왕제색도" 라는 진경산수화를 그렸구나,

하고 감탄할만큼~~

그 가운데 나란히 줄지어선 성곽이 있어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이러한 곳이 우리곁에 있음에

이곳까지 올 수 있음에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솔내음 은은한 나무아래서

따스한 햇살받으며

한잔의 커피와 함께하니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







































 


'자연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 공산성 봄  (0) 2018.04.30
계룡산 갑사, 용문폭포  (0) 2018.04.30
북서울 꿈의 숲  (0) 2018.04.20
서산여행  (0) 2018.04.09
수락산 기차바위!!  (0) 2018.03.31